알림마당 > 공지사항| 제목 | 무선 공인인증시대 열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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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인증관리팀 박윤식 ☎ 061-820-1857 | ||
| 등록일 | 2004-07-08 | 조회수 | 16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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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이용한 무선 공개키기반(WPKI) 공인인증서 서비스가 빠르면 이달중 선을 보일 전망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금융결제원 한국증권전산 한국정보인증 등 공인인증기관들과 함께 이르면 이달말쯤 위피(WIPI)2.0 기반의 휴대폰 단말기에서 사용 가능한 무선 공인인증서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유선망의 PKI 공인인증서는 이용자가 1000만명에 육박하는 등 일반화됐지만, WPKI 공인인증서가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발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위피2.0에는 WPKI 공인인증서를 처리할 수 있는 모듈이 탑재돼 있고, 주요 공인인증기관들도 무선인터넷용 공인인증서 발급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우선 모네타 등 모바일 금융서비스의 지불결제시 본인을 인증하는 용도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WPKI 프로젝트는 시큐어소프트가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M뱅크 등 모바일뱅킹과 모바일 증권거래 등 모바일 커머스의 핵심 분야에 WPKI 인증서를 적용하는 것은 당분간 어려워 보인다. M뱅크 서비스가 암호화기술(TLS)을 적용한 칩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은행들이 이것을 버리고 WPKI 인증서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해 재투자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선 공인인증서의 유료화가 확실한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는 것도 WPKI 인증서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위피2.0기반의 휴대폰 단말기로 무선 공인인증서를 내려받는 방법은 일단 PC에서 기존에 내려받은 유선용 공인인증서를 통해 WPKI 인증서를 신청하면, 공인인증기관이 인가코드값을 사용자 PC로 전송하고, 사용자가 이 번호를 휴대폰에 입력하면 공인인증기관 서버로부터 WPKI 인증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고 SK텔레콤 관계자는 설명했다.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으려면 반드시 오프라인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기존에 유선용 인증서를 발급받은 사람은 이미 그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WPKI 인증서를 받을 때 별도로 인증기관에 가서 신원을 확인할 필요가 없다. 위피2.0 단말기는 올 초부터 보급돼 현재 25종 가량이 유통되고 있지만, 아직 초창기여서 보급수는 50만대를 넘기지 못한 것으로 추산된다. SK텔레콤이 아직 초기단계인 위피2.0 단말기로 다른 이동통신사보다 먼저 무선 공인인증서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은 지난 4월 모네타캐시 서비스를 이용한 불법송금 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휴대폰을 이용한 M커머스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전망"이라며 "안전한 M커머스 콘텐츠 서비스를 위해서는 유선망에서와 마찬가지로 WPKI 공인인증서가 필수가 될 것으로 판단, 미리 대비하는 차원에서 이달말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디지털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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